주식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핵심 용어 모음

주식을 시작하려면 기본 개념부터 확실하게 알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괜히 남들이 좋다는 종목만 따라 샀다간 한순간에 계좌가 파란색으로 물들 수 있죠. "떨어졌을 때 사면 오르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접근했다간, 오히려 끝없는 하락장에 갇혀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주식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대표적인 용어들을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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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수, 매도, 호가 – 주식의 기본 언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 즉 매수와 매도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 매수(Buy): 주식을 사는 것
• 매도(Sell): 주식을 파는 것
• 호가(Bid/Ask Price): 매수·매도 주문 가격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이 현재 10,000원인데, 누군가는 10,500원에라도 사겠다고 하고, 다른 누군가는 9,500원에 팔겠다고 합니다. 이 가격들이 모여서 시장 가격이 형성되는 거죠.

한 가지 팁: 매수할 땐 호가창을 보고 급하게 사지 마세요. 조금만 기다리면 더 좋은 가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 상한가, 하한가 – 하루 만에 돈이 두 배 될 수 있을까?

상한가는 주가가 하루 동안 오를 수 있는 최대 한도, 하한가는 반대로 떨어질 수 있는 최대 한도를 의미합니다.

• 상한가(Upper Limit): +30%
• 하한가(Lower Limit): -30%

예를 들어, 10,000원이던 주식이 하루 만에 13,000원이 된다면? 이게 바로 상한가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7,000원까지 떨어진다면? 그건 하한가죠.

가끔 작전주(시세 조작을 당한 주식)들이 며칠 연속 상한가를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조심해야 합니다. "나도 한 번만 상한가 먹어보고 싶다"고 뛰어들면, 하한가에 갇혀버릴 수도 있어요.

3. 손절매 – 손실은 줄일수록 좋다

손절매는 손실을 더 키우지 않기 위해 미리 정한 가격에서 주식을 정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에 산 주식이 9,000원이 됐어요. 여기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더 떨어질까? 아니면 반등할까?"

이때 8,500원 이하로 내려가면 무조건 팔겠다는 기준을 세우는 게 손절매 전략입니다. 손해를 보는 게 싫어서 계속 버티다 보면, 6,000원, 5,000원... 결국 "존버"하다가 계좌가 녹아버릴 수도 있어요.

4. 선물 – 미래의 가격을 미리 정하는 거래

선물 거래는 현재 가격이 아니라, 미래의 가격을 미리 정해서 계약하는 거래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금값이 1g당 80,000원인데, 한 달 후 90,000원이 될 거라고 예상한다면 지금 80,000원에 사두는 거죠. 하지만 예상이 틀려서 70,000원이 되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선물 거래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초보자보다는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이 주로 합니다.

5. 예수금 – 내 계좌에 있는 현금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한 돈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계좌에 100만 원이 있는데 50만 원어치 주식을 샀다면, 남은 예수금은 50만 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주식 거래는 "T+2 결제 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면 돈이 바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이틀 뒤에 정산됩니다.

6. 블루칩 – 믿을 수 있는 대형주

블루칩은 탄탄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대형 우량주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죠. 이런 주식들은 주가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라 장기 투자자들이 많이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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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는 용어부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모르고 투자하면, 남들이 다 아는 정보에도 뒤처질 수밖에 없어요.

이제 기본적인 용어를 익혔다면, 실제 차트도 보고, 매매 연습도 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급하게 투자하지 않는 것! 천천히 배우면서 실력을 쌓아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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